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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년 벼 병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실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김포시 벼 전체 재배면적 4,142ha를 대상으로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온, 과습, 폭우, 국지성 강우, 비래해충 증가 등 이상 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 및 확산에 대응하고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을 위해 김포시 벼 재배 전면에 항공방제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벼에 약액이 충분히 묻을 수 있도록 방제 물량을 2배 증량하여 1ha당 20리터를 살포하며, 장애물이 없는 경우 퇴수로 쪽 논둑 인근까지 방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식물추출물을 원료로 한 친환경 약제를 이용하여 잔류농약 걱정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제에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보통신과와 협업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해 방제 대상지를 시각화·데이터화하고 있다.

 

방제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전체 지역은 드론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드론 비행이 불가능한 고촌읍, 풍무동 등 일부 지역은 광역방제기와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항공방제로 벼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나방류 등을 적기에 예방·방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김포금쌀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기술센터 심성규 기술지원과장은 “친환경 유기농 자재를 사용하여 방제를 실시하지만, 방제 중에는 창문을 닫고 방제구역 주변 통행을 지양하며, 양봉‧친환경 농가의 비산 대비 및 방제 후 일정 기간 나물 채취 지양 등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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