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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월곶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누구나 돌봄' 홍보 캠페인 펼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로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23일 월곶동 내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찾고ㆍ듣고ㆍ지원하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복지 정보가 부족해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여해 관내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더불어, 지역 내 정기후원(CMS)처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하고, ‘후원 인증 스티커’를 배부함으로써 후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정연배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모두가 함께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날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시흥돌봄SOS센터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도 병행했다.

 

월곶동 시흥돌봄SOS센터는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식사 지원 ▲일시보호 ▲주거 안전 ▲재활 돌봄 ▲심리상담 등 총 7개 단기 서비스와 ▲안부 확인 ▲건강지원 등 6개 중장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돌봄이 일시적으로 필요한 주민뿐 아니라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도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더욱 많은 주민이 ‘누구나 돌봄’ 제도를 인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서비스 이용 안내와 함께 신청 방법, 대상자 기준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동 중심의 통합돌봄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이어가겠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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