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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백암‧원삼‧양지에 신규 단속 전담 인력 투입해 불법 주정차 단속‧계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백암·원삼·양지면에 단속 전담 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계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SK하이닉스의 팹(Fab)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원삼면 일대에 예상되는 불법 주정차, 교통혼잡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구는 1기 팹 착공으로 공사 근로자가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불법 주정차 등 문제를 우려해 백암·원삼·양지 3개 면을 집중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신규 단속 인력과 순찰 차량을 투입해 단속‧계도를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팹 진입도로인 지방도 318호선과 국지도 57호선의 도로공사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주정차가 잦은 구간은 단속 빈도를 늘리고, 안내를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안전한 생활공간을 보전하기 위해 교통혼잡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단속 인력을 확충해 단기적으론 주민 불편 해소를, 장기적으론 교통질서 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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