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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계 모유 수유 주간 맞아 프로그램 운영

8월 1일~7일 모유 수유 주간 맞아 3개 구 보건소별 교육 등 진행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8월 1일~7일)’을 맞아 3개 구 보건소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산후조리원과 연계해 갓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직후부터 자연스럽게 모유 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모유 수유의 필요성과 올바른 수유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8월 5일에는 시청 광장에서 감염병대응팀과 합동으로 올바른 손씻기, 수유 중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등을 안내하고 홍보물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생아실 간호사가 알려주는 수유의 모든 것’이란 강의를 진행한다. 모유의 성분과 장점, 올바른 수유 자세, 수유 후 트림시키기와 유축하는 방법, 모유 보관법 등을 일대일 비대면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함께 품고, 함께 키우는 첫 시작-모유 수유는 동행입니다’를 주제로 모유 수유 퀴즈, 초보아빠 퀴즈, 임신복 체험하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7일 오후 7시엔 모유 수유의 중요성 등을 안내하는 맞벌이 예비 부모를 위한 비대면 실전 교육 ‘설렘 가득한 아기맞이 출산교실’을 진행한다.

 

보건소별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수유 시설 위치나 정보는 ‘수유정보알리미’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 수유는 아기의 건강뿐 아니라 산모의 회복과 정서 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산모가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 있게 수유할 수 있도록 보건소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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