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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체 간담회 개최…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3일간 5회에 걸쳐 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첫날인 24일 간담회에는 38개 단체에서 52명이 참석했으며, 26일까지 총 58개 단체에서 약 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간담회는 기존처럼 하루만 지정해 일괄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단체의 일정과 상황을 고려한 참여 중심, 소통 중심의 간담회로 개선됐다.

 

이는 기관 중심이 아닌 단체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센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단체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의견 수렴과 교류가 가능하도록 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간담회에서 정옥란 센터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자원봉사단체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 공유 ▲단체 의무사항 협조 요청 ▲자원봉사 시간 인정 절차 안내 ▲자원봉사 활동 인증 제도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하반기 주요 일정 및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자원봉사단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단체 중심의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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