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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웃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지역에서 이웃을 위한 여러 기관‧단체의 손길이 이어졌다.

 

동백3동은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했다. 이들은 어정역 인근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직접 독움이 필요하거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줄 것을 안내했다.

 

영덕2동 부녀회는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무더위 속 정성 가득 손맛! 여름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부녀회는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김츠를 담가 20가구에 전달했다.

 

부녀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처인구 가정복지과는 23일 용인도시공사와 협력해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구는 이날 지역 내 주요 경로당 10곳을 중심으로 전기·건물 등 시설물의 소방 안전과 노후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또 불볕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작동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경로당에서 노후 전기 배선과 가스배관 연결부 등에 문제가 있어 즉시 조치했다. 구는 공사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을 신속히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경로당 합동점검반은 연말까지 총 4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21일 이동읍행정복지센터에선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 이동읍분회가 이동읍 소재 11개 기업과 ‘1사 1경로당 MOU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1개 기업이 11개 지역 경로당과 일대일로 연결, 물품 후원 등을 하기로 했다.

 

처인구지회 관계자는 ”기업과 경로당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 10일 고령 가구를 위한 ‘사랑의 밥상 차리기’를 했다. 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 열무김치, 멸치‧어묵 볶음, 과일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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