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외국인 기술창업자를 발굴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 인천 외국인 창업경진대회(IFC2025, Incheon Foreign start-up Challenge 2025)’를 개최한다.
IFC2025는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운영하는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의 일환으로, 수상자에게 국내 정착형 기술창업비자(D-8-4) 취득에 필요한 점수가 부여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가 아니라, 실제 창업과 사업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라 외국인 개인 또는 팀, 그리고 내·외국인 혼합팀까지 폭넓게 참가할 수 있다. 분야도 ICT, AI, 바이오, 에너지, 스마트시티, 소재·부품·장비 등 기술창업 전체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4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8월 22일 예정된 서류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결선은 8월 29일 개최되고, 결선 진출팀은 전문가 심사위원단 앞에서 비즈니스 모델 발표(Pitching)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 10팀(우수 4팀, 장려 6팀)에는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바우처 형식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창업공간 확보 ▲법인설립 ▲특허출원 ▲기술창업비자 획득 등 창업 전주기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IFC2025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14일(목)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의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IFC2025는 우수한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외국인 창업자들이 한국에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디딤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술력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외국인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협력해 외국인 기술창업자 유치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외국인 창업자들이 인천을 거점으로 안정적인 창업 정착과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