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야기 가득한 인천 원도심 여행, 새로운 4가지 매력 발굴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선정, 오감만족 콘텐츠 본격 시작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원도심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 먹거리 등을 결합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를 추진하고, 최종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콘텐츠는 ▲패치워크의 ‘언노운 북 페스티벌’ ▲개항누리길상점가상인회의 ‘어게인 동방극장, 개항무비나잇’▲청개구리의 ‘숨;결 투어-예술과 일상을 엮는 원도심 탐방’ ▲㈜플러스프레스의 ‘인천그림여행 붓길투어’이다.

 

4개의 행사는 7월 25일부터 시작되며, 11월까지 인천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1. 언노운 북 페스티벌 (부제: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

동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서 개최하는‘언노운 북 페스티벌’은 인천의 유일한 헌책방거리를 새롭게 되살리고자 기획하는 축제로 인근 서점 주인과 상인, 마을주민까지 함께 참여한다.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하며 상설전시 및 책방탐방, 북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유/무료)이 진행된다.

 

2. 어게인 동방극장, 개항무비나잇

인천의 대표 영화관이었던 ‘동방극장’의 추억을 되살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항누리길 광장에서 8월 15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 야외영화를 상영한다.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부터 최신 상영작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되며 포토부스와 함께 현장 이벤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3. 숨;결 투어-예술과 일상을 엮는 원도심 탐방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전시관과 인천아트플랫폼의 도슨트 투어를 즐기고 개항장 일대 카페와 음식점에서 미식까지 경험할 수 있는 숨;결 투어가 운영된다. 이번 투어는 7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자 모두에게 2만원 상당의 제물포 미식패스 혜택이 제공된다.

 

4. 인천그림여행 붓길투어

개항장 일대의 문화유산과 답동성당 등 주요시설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현장에서 직접 어반스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전문 작가의 실습지도로 그림을 그린 뒤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 사업을 통해 도서·영화·미식·미술 등 4가지 다양한 테마와 함께, 인천 원도심의 색다른 매력을 즐기는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하여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상품의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업체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탈진한 하늘다람쥐 4마리, 구조 후 자연의 품으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보호중이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하늘다람쥐 4마리를 지난 25일 자연으로 복귀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방생한 하늘다람쥐들은 올해 4월, 남양주시 천마산 인근에서 발견된 어린 새끼들이다. 어미를 따라 이동하다 떨어져 주택가에 고립돼 있는 것을 주민 신고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약간의 탈진 증상이 있었으나 구조센터의 신속한 구조와 전문 치료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구조센터는 약 3개월 동안 견과류, 열매, 과일, 잎눈 등 다양한 먹이를 제공하고 활공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조성해 야생에서 생존 능력을 높이는 집중 관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조될 당시 체중이 30g에 불과했던 하늘다람쥐들은 80g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야생으로 돌아가게 됐다. 구조센터는 대학의 전문 연구자와 협업하여 야생동물 생태 연구에도 참여했다. 강원대학교 야생동물연구실과 함께 계류 중인 하늘다람쥐의 초음파 발생과 행동 습성을 관찰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생태복원공학 연구실과는 방생 예정지에 대한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적합성 평가를 진행해 하늘다람쥐가 야생에서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장소를 최종 방생지로 결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