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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읽걷쓰 기반 AI 융합교육 캠프’ 성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읽걷쓰 기반 AI 융합교육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인문학과 AI의 융합’을 주제로 독서, 사색,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고, 텍스트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엔트리, 스크래치 등을 활용한 융합형 디지털 창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인천형 AI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120명 중 온라인 선착순으로 60명을 선발했으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현장 반응이 뜨거웠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참가 학생들은 도서 읽기와 걷기 활동으로 생각을 나눈 뒤, 글쓰기를 통해 아이디어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체화하고, 생성형 AI(인공지능)와 AI(인공지능) 챗봇, 블록코딩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제 생각을 코딩으로 표현하면서, 글과 기술이 연결되는 경험이 새로웠고, AI가 내 이야기를 확장해 주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AI 기술이 만나는 미래형 융합 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와 기술을 함께 체험하고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천형 융합 교육 모델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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