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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 통해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확산

10주년 맞은 ‘아트러너’, 상반기에만 2,800여 명과 문화예술로 소통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주요 성과를 29일 공개했다.

 

‘아트러너’는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매개자로,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들이 직접 용인 전역을 누비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아트러너는 현재 총 60명이 활동 중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5월~7월) 동안 아트러너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94회 운영(753명 참여) ▲축제 체험부스 '모두의 마당으로 달려갑니다' 16회 운영(2,042명 참여) 등을 통해 총 2,795명의 시민과 직접 소통했다.

 

찾아가는 예술교육 ‘앞마당’은 용인시민 3인 이상이 모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료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예술교육 사업이다. 오는 10월까지 용인시 전역에서 운영되며,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모두의 마당’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9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 등 용인 곳곳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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