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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북수원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예술로 만든 공간’, ‘현대 시로 행복을 상상하다’프로그램 7월 29일부터 선착순 모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예술로 만든 공간’과 ‘현대 시로 행복을 상상하다’ 강좌를 수강할 시민을 7월 2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예술로 만든 공간’은 북수원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인 ‘미술, 사람과 세상을 잇다’의 2차 강의다. 우리 건축 미학의 형성 과정을 탐구하고, 대한제국의 상징적 궁궐인 덕수궁을 통해 우리 건축 미학을 살펴본다.

 

강의는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강당에서 진행한다. 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 시로 행복을 상상하다’ 북수원도서관 지혜학교 강의다. 김수영의 시를 중심으로 ‘행복’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삶을 성찰하는 시 기반 인문 프로그램이다. 8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세 시간 동안 북수원도서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조은영 중부대학교 학생성장교양학부 조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 신청은 북수원도서관 홈페이지와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의 깊이를 느끼고, 예술과 문학을 매개로 서로의 감성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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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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