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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민간기업과 협력해 취약계층 대상 노후주택 창호 무료 보수 지원 나서

지난해 3월 신환경복합창(주)와 업무협약 체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신환경복합창(주)와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 주택 1개소를 대상으로 노후·불량주택의 무료 창호 보수 지원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가 지난해 3월 창호 보수 전문업체인 신환경복합창(주)(대표 이석진)와 체결한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노후·불량 주택 집수리 봉사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제 지원으로 이어졌다.

 

협약은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집수리 지원사업’의 대상 조건을 미충족하거나 자부담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취약·소외계층 가구의 주택에 대해 창호 보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생활 불편 해소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신환경복합창(주)’는 지원 대상자와의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쳐 주택 내부 창호 3곳에 대해 무료 보수 공사를 마쳤다.

 

지원을 받은 가구는 “창문 단열이 되지 않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엔 찬바람이 심하게 들어와 불편했는데 이번 보수 공사로 생활이 훨씬 쾌적해졌다”며 “큰 도움을 받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근 도시개발과장은 “도시재생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참해주신 신환경복합(주)에 감사드린다”며 “시가 추진 중인 집수리 지원사업 외에도 취약·소외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진 신환경복합창(주) 대표는 “화성특례시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택에 창호 보수 지원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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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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