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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2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 총 32,000명 방문, 성황리 종료

오픈 포트 사운드 페스티벌 동시 개최로 문화도시 인천 이미지 제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개최된‘2025 제2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이 총 32,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인천 대표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팝업스토어’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규모와 구성 면에서 모두 한층 더 풍성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에 선정된 20개 팀과 초청 로컬 브랜드 50개 팀 등 총 70개 팀이 참여했으며, 도서·공예·식음료·패션·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함께 운영된‘제물포 웨이브 빈티지 마켓’에는 유럽 현지에서 공수한 앤틱 제품과 골동품을 선보이는 빈티지 전문 셀러 20팀이 참여해 상상플랫폼 데크존을 감각적인 복고 감성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일부 부스에서는 완판 사례가 발생하는 등 참여 브랜드들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마켓에서는 참여 셀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구성된 경매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낙찰을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로컬 브랜드 육성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저녁 시간대에는 상상플랫폼 야외 1883개항광장에서 ‘오픈 포트 사운드 페스티벌’이 열렸다. 인디밴드와 록 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진 공연에는 약 8,000명의 관람객이 함께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개항의 역사를 품은 1883개항광장은 음악과 어우러져 그 장소적 의미와 문화적 특수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인천의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는 문화적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인천이 지향하는‘음악도시’ 이미지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인천 로컬 브랜드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살아 있는 문화 플랫폼”이라며,“오픈 포트 사운드 페스티벌과 같은 음악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지역의 역사와 감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인천의 정체성과‘음악도시’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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