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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를 위한 여름독서교실·특별 행사 운영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운영 19개 도서관, 어린이 대상 여름독서교실‧여름방학특강 56개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도서관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대상 여름독서교실 및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19개 도서관에서 총 5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름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된 대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미술·과학·경제·글쓰기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진안도서관은 독서와 미술·경제·역사 분야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술로 표현하는 환경이야기 △슬기로운 초등 경제생활 △리딩으로 세계사 따라잡기 등으로, 교과와의 연계를 통해 폭넓은 독후 활동을 지원한다.

 

송린이음터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과 함께 일일특강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곤충 클래스 △쿠킹 클래스 등 체험형 수업과 함께 △여름 가득 부채 만들기 △도전! 한국십진분류법 독서탐험대 등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그림책과 웹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향남 어린이 탐험대 △초록초록 그림책 숲으로 바캉스 △책 속 이야기, 웹툰으로 펼치다! 등 책 속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확장해나가는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여름방학 기간 도서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책과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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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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