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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자원봉사센터, 대학생 해외봉사단3기 중간평가회 개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7월 27일, 2025 대학생 해외봉사단 3기 “준비하는 오늘, 나누는 내일” 사업의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8월 15일부터 23일까지 네팔에서 진행될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앞두고, 자조모임과 팀별 준비과정을 거친 단원들의 활동 내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실행 계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K-pop팀 ▲태권무팀 ▲페이스페인팅팀 ▲공예팀 ▲풍선아트팀 ▲홍보팀 등 총 6개 팀이 지금까지 준비한 프로그램의 내용을 발표하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활동의 완성도를 높였다. 각 팀은 네팔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적 소통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발표를 통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공유했다.

 

또한, 현지 활동 시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모의 토론과 실질적인 운영 계획, 해외 봉사 시 유의 사항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봉사단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되새기고 팀워크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해외 봉사는 낯선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더 넓은 세상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중간 평가회가 학생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협력하며 현지에서의 활동을 더 잘 준비해 나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지원을 받아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국제교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의식과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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