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성시자원봉사센터,기업 및 자원봉사단체와 얼음물 나눔 행사 진행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얼음물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안성 시내 3곳(서인사거리, 의료원사거리, 한경대사거리)과 공도 지역 2곳(공도시외버스정류장, 공도지구대사거리)의 주요 교차로에서 얼음물 나눔을 진행한다.

 

지난 7월 28일에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5개 자원봉사 단체 소속 봉사자들이 현장에 나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얼음물을 전달했다. 시민들은 폭염 속에 준비된 얼음물을 반가워하며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현장은 나눔의 따뜻함과 공동체의 정이 느껴지는 풍경으로 채워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방문해 현장의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격려하며 “더운 날씨에도 시민을 위해 봉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얼음물 나눔은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다. NH농협 안성시지부(5,600개)와 남포동직화쭈꾸미(5,000개)에서 얼린 생수를 후원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을 보탰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얼음물 한 병이 시민들에게 단순한 생수를 넘어, 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실천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기온이 높아지는 기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폭염 대응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