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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안전한 어린이 교통환경 간담회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스쿨존 개선 박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학교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30일 시청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스쿨존 노인일자리 교통지원 활동 운영 개선과 통학로 환경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폭염·한파 등 기상특보 시 어르신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스쿨존 노인 일자리 활동 공백과 학교와의 연락 체계 미비로 인한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 문제, 일부 지역의 통학로 안전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초등학교 통학로(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정비·개선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관내 143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종점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를 통해 교통안전시설물이 필요한 구역에 불법주정차 단속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하여 통학로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통학로 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 스쿨존 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우리 아이들은 김포의 미래이며, 안전은 교육환경의 가장 기본”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으며, 기상 상황과 지역 여건에 맞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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