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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5년 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31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포함한 시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정폭력 예방교육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회장 강진화) 주관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근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면교육으로 기획됐으며, 한국시니어행복코칭협회 임명희 대표를 특별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됐다.

 

임명희 대표는“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가족간의 건강한 교류”라는 강의 주제로 가정폭력에 대한 개념과 실태 이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교류 훈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가정 내 발생할 수 있는 구성원간의 갈등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긍정적 언어와 정서적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장에 방문한 이권재 오산시장은“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오산시를 위해 시민 교육을 준비해 주신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강진화 회장님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많은 폭력 사건이 가정 내 은밀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주변의 작은 변화나 신호를 놓치지 않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피해자를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오늘 교육을 계기로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여기 계신 모든 시민 여러분의 주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화 회장도 “가정폭력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특히 여성과 아동 같은 사회적 약자가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경험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저해하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산하 총12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단체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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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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