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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 미래 인재, 인천서 로봇과 미래를 상상하다 '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한국대회'성료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세계 청소년 로봇 인재들의 뜨거운 열전 펼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3일,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스팀을 코칭하는 교육자들의 모임이 주최하고 인천시와 공사가 후원했으며, 국내·외 청소년 548팀 821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대회’는 로봇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과 협동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 대상 로봇 코딩 경연이다. 에스토니아에서 2009년 시작된‘로보텍스 인터내셔널’과, 2021년 그리스에서 시작된‘MRC 글로벌 올림피아드’가 결합된 대회로, MRC는 실제 올림픽 종목을 로봇으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중국과 이집트를 포함한 해외 2개국에서 24팀 54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지도자, 학부모 등 1,0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회는 △랠리 △스모 △포크레이스 △장애물경주 △라인팔로잉 △풋볼 등 총 6개 카테고리, 13개 세부종목에서 로봇을 활용한 미션들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의 창의성이 돋보였다.

 

경기 종료 후에는 시상식과 함께 오는 12월 에스토니아 로보텍스 세계대회와 내년 4월 그리스 MRC 세계대회 등에 참가할 대표 선발도 함께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전의 의미를 담은 메달이 수여됐다.

 

한편, 2026년에는 ‘로보텍스 & MRC 올림피아드 세계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 세계 청소년 로봇 인재들이 인천에 다시한번 모일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인재들의 창의역량을 국제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MICE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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