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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김포 거점형 늘봄센터, 학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중심 방학활동으로 지역 연계 늘봄 모델 실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김포 거점형 늘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2025 김포 거점형 늘봄거점센터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의 안전하고 의미있는 방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김포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거점형 늘봄센터(걸포초등학교 5층 늘바라봄2 교실)에서는 기존 거점형 늘봄센터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식물 심기와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1일 2회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양촌읍 이레가든빌리지에서는 8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12일간, 2차에 걸쳐 지역 분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김포 지역의 모든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하루 3회 운영으로 총 36회에 걸쳐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에서 높게 나타난 문화예술 분야의 관심을 반영해 원예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창의력과 감수성, 정서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영리 교육장은 “거점형 늘봄센터와 지역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은 행복하게, 학부모는 안심하며, 지역사회는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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