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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년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32억 확보

생활밀착형 현안 해결 박차...총 7개 사업 예산 투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2025년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을 확보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7개 사업이 배분됐다.

 

▲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9억 원, ▲ 공공하수도 악취 저감사업 7억 원, ▲ 김포국제조각공원 관람환경 개선 4억 원, ▲ 아침도시 고다니 산책로 조성 4억 원, ▲ 김포게이트볼장 시설개선 3억 원, ▲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3억 원, ▲ 공원체육시설 종합개선 2억 원이다.

 

먼저,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2025년 준공 목표로, 연면적 22,030㎡ 부지에 파크골프장 18홀 설치, 주차장 조성, 유아숲 이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준공 시 쾌적한 야외체육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하수도 악취 저감 사업은 악취 민원이 빈번한 지역의 맨홀, 우수받이, 우수박스 등 악취 발생지점에 악취차단 및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

 

김포국제조각공원 관람환경 개선 사업은 김포국제조각공원의 보안등 및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기본적인 설비를 보완‧개선하여 더욱 안전한 관람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아침도시 고다니 산책로 조성사업을 통해 고다니 유수지의 협소한 산책로를 정비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

 

김포게이트볼장 시설개선 사업으로 양택리전천후, 대곶, 사우1‧3통, 청송전천후, 석모리, 시암리게이트볼장 6개소에 전기공사 및 냉‧난방기를 설치하여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연중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방범, 주정차, 재난 등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통합하여 경찰, 소방, 군부대 등의 유관기관에 실시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범죄와 재난 상황 등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공원체육시설 종합개선 사업을 통해 모담공원 인라인장, 나래‧은샘공원 배드민턴장의 포장재를 교체하고, 노후화된 풍경공원 엑스(X) 게임장의 시설을 개선하여 시민 및 이용객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여가활동 장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그동안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쾌적한 체육공간과 안전한 산책로, 악취 없는 도시환경, 유기적인 도시체계 등 실질적인 변화가 시민들 눈앞에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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