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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8월 폭염 및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부시장 주재 긴급 현장점검...폭우 뒤 폭염 기승...철저한 대비 당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5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여름철 극한 강우를 대비하여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유관부서 공동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초 찜통더위와 극한 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특보와 호우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그간 추진해 온 폭염 및 집중호우 대응 태세를 재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과 침수 피해 최소화 등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대기 중에 미세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도 낮춰주는 ‘안개형 냉각시설(쿨링포그)’ 설치를 확대해 열섬 현상 완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동 중앙공원과 마산동 솔터축구장에 설치를 완료해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공원 산책길을 제공하고 김포FC 축구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문화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상습 침수지역 5개소에는 대형양수기 8대를 전진 배치해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를 검토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일상이 됐다”며,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시책에 만전을 기하고, 무엇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폭염·집중호우 대응시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포시는 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으로 상습 침수지역 집중관리, 재해취약시설 점검, 위기대응 인력 및 장비동원 등 과하다 싶을 정도로 폭염·집중호우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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