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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유림동~고림지구 연결 ‘중1-1호’ 도시계획도로 준공

8월 11일 임시개통…고림지구 진입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공사 완료 후 8월말 정식 개통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호선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도로를 임시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도 45호선(유림동)에서 경안천을 횡단해 고림지구로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 2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 연장 총 길이는 320m이며, 이 중 115m 구간은 ‘고유교’라는 명칭의 교량으로 조성됐다.

 

시는 도로 개설과 함께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고림지구 진입 삼거리 구간의 교통체계 개선공사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시는 중1-1호선이 국도45호선과 연결되는 구간에서 좌회전 진입이 통제된 상태로 오는 8월 11일 임시 개통하고, 고림지구 진입 삼거리 교통체계 개선 공사가 완료되는 8월 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도로 이용이 가능한 구간부터 임시 개통을 하기로 했다”며 “이번 도로 개설로 고림지구에서 유림동과 국도 45호선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용인IC에서 고림지구로 진입하는 차량이 분산돼 교통 정체 문제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생각되며, 남은 공사도 속히 마무리해서 도로의 정식 개통이 8월 중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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