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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폭염장기화에 따른 '그늘막' 확대설치

2025년 그늘막 14개소 긴급 추가설치…총341개소 운영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약 3000만 원을 들여 통학로, 보행자 밀집구간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그늘막 14개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구 내에 설치된 그늘막은 이번에 설치한 14개를 포함 총 341개다.

 

앞서 시는 올해 하반기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24개를 추가로 설치했으나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그늘막 14개를 긴급 확충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설치된 그늘막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설치로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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