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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등학생 맞춤형‘아동권리교육 콘텐츠’개발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아동권리 교육 영상 및 교재 제공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아동권리교육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천형 아동권리교육 콘텐츠’ 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교육영상과 교재를 각각 제작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아동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인천시 대표 캐릭터인 등대리, 버미, 애이니, 꼬미가 등장해 ‘아동권리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권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콘텐츠에는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뿐만 아니라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의 역할 등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제도와 활동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아동들이 제도적 측면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제시하여 아동권리의 실질적 보장을 지원

 

이번 콘텐츠 개발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수행했으며, 인천시는 아동의 학년별 발달 단계와 이해도를 고려한 맞춤형 구성으로 군·구청, 교육청, 아동복지시설 등에 배포해 아동권리 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콘텐츠는 아동이 스스로 권리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 자료”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동권리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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