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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다시 만날 한반도 평화!" 제33회 부천시민815통일음악회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음악회가 부천에서 열린다.

 

오는 8월 14일 오후 5시 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광복 80년, 다시 만날 한반도 평화!’ 제33회 부천시민815통일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교류 확대, 한반도 평화 정착 등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는 체험부스는 ▲'시민과 함께 평화로 통일로 미래로‘ 사진전 (부천시민연합) ▲’먼저 온 통일, 우리는 하나!‘ 한반도 지도 퍼즐 맞추기, 북한식 떡 만들기 키트 (경기서부하나센터) ▲’불어라, 평화의 바람!’ 평화부채 만들기 (남북평화재단부천본부) ▲‘한반도, 어디까지 알고 있니?’ 한반도 퍼즐 꾸미기 (부천연대) ▲평화 손수건 스탬프 찍기 등을 진행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음악회는 예술인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합창, 댄스, 통기타 공연, 시민선언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는 ‘시민이 만드는 평화’라는 기획의도를 잘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관계자는 “광복 80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지금, 시민이 주도하고 관이 함께 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를 만들어가는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부천시민들이 함께 모여 노래하고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3회 부천시민815통일음악회는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제35회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부천시민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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