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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봉화군 청소년간 교류활동 추진 ‘숲속에 스며든 새빛 청소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지역간 교류와 문화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봉화군 청소년들과 교류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교류활동에 앞서 8월 8일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칠보청소년청년센터와 수원유스호스텔, 봉화군청소년청년센터 3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도심권·자연권 청소년 교류 활동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협력, ▲ 참여기구 활성화 및 안전한 청소년 활동을 위한 상호 적극적 협력 등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원특례시- 봉화군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특색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수원시와 봉화군의 우호도시 협약에 기반하여 지역 상생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4개의 기간(봉화군청소년청년센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수원유스호스텔) 43명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이 모여 지역 및 기관소개, 공동체 활동, 주제 토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탐방 등 1박 2일의 일정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류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 간 다양성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협업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참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청소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 성장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에도 전국 청소년들과의 연대 및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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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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