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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2회 연속 최우수’

재무운영성과 등 모든 항목서 높은 평가…“앞으로도 고품질 수돗물 공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격년으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관리자 리더십,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사회적 책임 등 20개의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물가・금리 상승에 대응한 요금 현실화, 재무운영성과를 비롯한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23년에 이어 가장 높은 ‘가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물가·금리 대응,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정책과제에 맞춰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 평가가 한층 강화됐다.

 

또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무 투명성 이행 여부를 중점 평가하는 등 재무 분야 심사가 강화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상수도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수시설 현대화 사업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8년경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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