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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미제사건 - '개구리소년 실종', '화성 연쇄살인', '이형호 유괴살인' 다시 주목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개구리소년 실종사건'과 '화성 연쇄 살인사건'과 '이형호 유괴살인사건' 등 3대 미제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8일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방송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미제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은 지난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 다니던 초등학생 5명이 와룡산으로 도룡뇽 알을 잡기 위해 나섰다 실종된 사건으로 아직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당시 경찰과 군인 등 50여만 명이 소년들이 실종된 와룡산 일대를 샅샅이 뒤졌지만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했고, 이후 11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등산객에 의해 개구리 소년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소년들의 유골 4구와 신발 5켤레가 나왔고, 돌과 흙으로 유골을 은닉한 흔적이 있어 경찰은 소년들이 살해됐다고 결론내렸지만 범인은 잡지 못했다.

이 사건은 '아이들'이란 영화로 제작되며 온 국민의 관심을 모았으나,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채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살인의 추억'이란 영화까지 만들어진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10명의 부녀자가 강간·살해당한 미해결 사건으로 30여 년이 지난 아직까지 범인을 잡지 못했다.

5년 여에 걸쳐 1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했고 피해 여성 대부분은 성폭행을 당한 뒤에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이나 스카프로 목이 졸려 있었으며 시신의 일부는 잔인하게 훼손돼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하여 당시 '화성시'하면 '살인의 도시'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한편 세월이 흐른 후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두 명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담배꽁초와 머리카락, 정액 등 범인의 증거가 남아있었으나, 1980년대에는 과학수사라는 개념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결정적인 증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후, '화성 연쇄살인사건' 10건 가운데 9차와 10차 사건은 DNA 검사결과 1~8차 사건과는 다른 인물이 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화 '그 놈 목소리'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형호 유괴살인사건'은 지난 1991년 1월 29일 놀이터에서 놀던 9살 이형호 군이 납치된 사건으로, 유괴범은 납치 한 후 7천만 원과 카폰이 있는 차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 군은 납치 43일 만에 테이프와 끈으로 눈과 귀, 입, 손과 발을 묶인 채 한강둔치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3가지 사건 모두 영화까지 만들어지며 국민적 관심을 모았으나, 아직까지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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