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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15회 사회조사’ 주민 관심사·생활 만족도 파악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지난해 조사에선 생활 만족도 ‘보통 이상’ 93.16%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제15회 사회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사회적 관심사,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해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성남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159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성남시 조사요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하며, 8월 20~28일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가구·개인,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일자리·노동, 성남시 특성 항목 등 8개 분야에서 57개 문항을 조사한다.

 

이중 성남시 특성 항목은 15개 문항이며, 성남시 이미지, 민원 서비스, 행정정보 취득, 돌봄서비스, 복지서비스, 사회 안전 만족도, 전통시장, 청년정책(취업) 등에 관해 묻는다.

 

조사에 응한 가구에는 소정의 답례품(종량제봉투 10ℓ와 20ℓ)을 지급한다.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 성남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같은 방식으로 시행한 사회조사 결과에서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를 ‘보통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을 93.16%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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