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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 라면선물세트 6,350박스 기부

88데이 기념 나눔 실천...기부물품 의료기관·복지시설 등에 전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 가은병원에서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이 의료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선물세트 6,350박스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 물품 6,350박스 중 5,050박스는 가은병원과 휴앤유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에, 1,000박스는 부천시보건소에, 300박스는 부천상동종합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노동자 파견 등 시설 유지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2016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과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승모 ㈜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는 “88데이를 맞아 의료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위드플러스시스템과 김승모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관내 사회적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플러스시스템은 전체 노동자의 92%가 부천시 거주 취약계층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연간 1억 원 규모의 기부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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