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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연구회, “설계되지 않은 성공, 한류”주제로 3차 세미나 개최

K-콘텐츠 성장과 글로벌 확산, 인천시 산업전략과의 접점 탐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경제연구회는 오는 8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김윤지 수석연구원을 초청해“설계되지 않은 성공, 한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022년 출범한 인천경제연구회는 인천연구원, 한국은행 인천본부,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인천지역 경제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학문적・정책적 담론을 선도해 왔다.

 

인천연구원이 주관하는 3차 세미나에서 김윤지 수석연구원은 한류(K-콘텐츠) 산업의 성장 과정과 글로벌 확산 메커니즘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수익성 한계 등 구조적 과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러한 논의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될 수 있는 구체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류의 성공이 화장품, 가공식품, IT기기 등 소비재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최근의 경향은 인천시의 바이오・헬스, 뷰티산업 육성 전략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성과를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인천시가 글로벌 MZ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 기반을 확장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인천연구원 박호군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류가 만들어낸 산업적 파급효과를 학문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인천시의 산업정책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글로벌 문화・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인천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전략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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