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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운암라이온스클럽과 함께 독거노인 응급안전장비 배터리 후원 '사랑의 배터리 전달식'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19일, 오산운암라이온스클럽과 함께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응급장비용 배터리(약 3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아 ‘사랑의 배터리’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배터리는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된 응급안전장비의 핵심 부품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배터리 수명이 다할 경우 응급신호 전송이 중단될 수 있어 정기적인 교체가 필수적이다. 이번 후원은 교체 시기를 놓쳐 장비 작동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완규 오산운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응급장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후원은 응급장비 유지관리의 부담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취약 어르신 가정에 화재감지기, 응급호출기, 활동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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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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