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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협의체' 회의 열어

민관 협력으로 의료·돌봄·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통합돌봄 체계 강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8월 20일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수행기관인 신천연합병원 강당에서 의료ㆍ돌봄ㆍ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의료ㆍ돌봄ㆍ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협의체’는 의료기관, 복지관, 의약단체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지역 기반 통합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구성된 실무 중심의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돌봄의료센터 운영 현황 및 주요 성과보고 ▲서비스 연계 사례 공유 ▲기관별 역할과 협업방안 논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고령자, 중증질환자, 퇴원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실제 의료-돌봄 연계 사례가 공유돼, 성과와 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그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입퇴원 연계 프로세스 구축, 대상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에 발맞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현시점에서 지역 내에 민관 협력체계의 선제적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운영을 내실화해 지역자원 간 유기적 연계와 체계적인 조정을 강화함으로써, 의료ㆍ돌봄 사각지대 없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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