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산시,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산 오색시장 일원에서 지역 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폭염·폭우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완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휴가철을 맞아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홍보하고, 안경점·이미용업소·커피숍 등 소비쿠폰 지급으로 이용이 증가한 업종에는 물가안정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 ▲오색전 가맹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등 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홍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시장 상인회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했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으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생활물가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물가종합상황반 운영 ▲숙박·외식·피서 관련 업종 가격 관리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물가안정 활동을 추진 중이다. 또한 관내 대형마트 3개소를 포함한 160여 개 업체의 농산물·서비스 가격 동향을 추석 명절(10월)까지 지속 점검해 가격 인상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착한 가격 확산 활동을 지속 추진해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서민경제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