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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작가 강연·체험·전시 등 50여 개 프로그램 진행…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6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와의 만남(17강좌), 독서문화프로그램(20강좌), 체험·공연, 전시 등 5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중앙도서관은 9월 4일 이갑수 작가 강연 ‘쓰는 사람, 읽는 마음’을, 선경도서관은 9월 20일 백창민 작가 강연 ‘역사의 현장에서 도서관은 무엇인가?’를 연다.

 

박미연 작가(시간 고양이, 화서다산도서관), 한수정 작가(나뭇잎으로 만나는 나무, 일월도서관), 황이경 작가(예측한 대로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광교홍재도서관)의 강연도 있다.

 

독서문화체험은 ▲그림책을 읽고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모스 이끼 정원 액자 만들기’(창룡도서관, 9월 6일)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프로그램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놀이터’(버드내도서관, 9월 27일) ▲아침독서·작가 초청 강연 등 독서 힐링 프로그램 ‘푸른숲책뜰 힐링워케이션’(광교푸른숲도서관, 9월 20일) 등이 있다.

 

가족과 함께 책으로 소풍하는 ‘가족 독서 피크닉’(창룡도서관, 9월 매주 토, 일요일) 등 11개 공연·체험, 우리동네를 주제로 동아리 작품전 ‘우리동네’(망포글빛도서관, 9월 2~30일) 등 3개의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수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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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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