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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ESG 나눔 기업패' 전달식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최근 시청 비전홀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1천만 원 이상 기부를 실천한 19개 기업 및 법인에 ‘ESG 나눔 기업패’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광주 ESG 나눔 기업(법인)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기부자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나눔 기업패’와 함께 “나눔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조명등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조명등은 코로나19 시기에 사용됐던 가림막과 아이들이 버린 폐장난감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조명등’으로 기부의 빛을 상징함과 동시에 환경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참여하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 명문기업’에 새롭게 가입해 명문 기업패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를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주신 ESG 나눔 기업과 법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확산돼 우리 시 곳곳에 새로운 나눔의 바람이 불어 모두가 행복한 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ESG 나눔 기업패를 수상한 19개 기업·법인은 ▲㈜넥스틴 ▲농협은행㈜ 광주시지부 ▲더플러스병원 ▲디알씨티에스㈜ ▲럭키산업㈜ ▲서울더센트럴치과 ▲세무법인 케이파트너즈 ▲세용기전㈜ ▲수삼티비 ▲스즈키씨엠씨 ▲애경중부컨트리클럽㈜ ▲㈜우리기술 ▲으뜸철강㈜ ▲㈜일동금망 ▲㈜주명개발 ▲청남관광㈜ ▲코원에너지서비스 ▲해강의료재단 위더스요양병원 ▲㈜화물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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