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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소, 여름방학 맞아 구강보건 프로그램 성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보건소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반짝반짝 치아 교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치아 건강 이어 Dream’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25개 기관 67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구강 보건교육 ▲구강 내 세균 현미경 관찰 ▲구강질환 예방 서비스(구강검진·불소도포·스케일링 등) ▲올바른 양치법 실습 ▲치실 사용법 시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을 익혔다.

 

특히, ‘반짝반짝 치아 교실’은 꾸준한 참여 수요와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여름방학뿐 아니라 겨울방학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가족이 방학 기간에도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정착할 수 있도록 해 구강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치아 건강 이어 Dream’은 기존의 보건소 방문형 프로그램에서 올해부터 학기 중 지역아동센터로 구강건강 전문요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아동센터 15개 기관 374명의 아동이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대해 조정호 광주시보건소장은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스로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건강 도시 광주’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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