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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미디어센터, 추억의 아날로그 영상 디지털 변환 사업 운영

VHS(16mm), 캠코더(6mm, 8mm) 테이프 디지털 파일 변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미디어센터가 시민들이 간직하고 있는 옛 추억을 현재로 이어주는 ‘아날로그-디지털 변환 사업’을 운영한다.

 

‘아날로그-디지털 변환 사업’은 VHS 테이프(16mm), 캠코더 테이프(6mm, 8mm) 등 과거 영상 기록 자료들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제공하여 시민들이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가족·지인 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변환 대상은 돌잔치, 결혼식, 회갑연, 체육대회, 졸업식, 안성의 옛 모습 등 시민 개개인의 기록 또는 안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면 가능하다.

 

아날로그-디지털 변환 사업은 매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성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어 있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선착순 신청(매월 5인 선착순 마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만 65세 이상)은 센터로 방문하면 신청 기간 상관없이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변환된 테이프 한 개 당 천 원의 변환 비용을 받고 있다. 또한, 당 사업은 더 많은 시민에게 아날로그 기록물의 디지털 변환 기회 제공을 위해 연 1회 참여로 제한하고 있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당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옛 추억들을 되돌아보며 가족 간 정을 나누고, 세대를 잇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성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영상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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