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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업단지 입주 희망 기업 위한 맞춤형 설명회 개최

계양·영종·로봇랜드 등 주요 단지 조성 현황 공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26일 중소기업 육성 혁신 거점인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및 분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 ▲영종항공 ▲영종바이오특화 ▲계양산단 ▲로봇랜드 도시첨단 ▲검단2일반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시설용지 등 7개 단지의 수행·관리기관이 참여했다.

 

영종항공산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크며 항공 제조·복합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연내 인허가 변경을 마치고 토지 공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종바이오특화단지(362만㎡)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앵커기업과 연계해 송도·남동과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를 강화한다.

 

계양산단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공항철도 계양역에 인접한 우수한 교통 입지를 갖추고 있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 최고 5층까지 건축 가능하며 평당 분양가는 약 636만 원으로 인근 시세(1,114만 원) 대비 저렴하다.

 

지난 2024년 1차 분양은 평균 7.9:1 경쟁률로 전 필지가 완판됐으며 올해 4분기 2차 분양이 예정돼 있다. 잔여 필지는 중소기업 전용(7필지), 일반제조업(3필지), 지식산업센터(2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로봇랜드 도시첨단산단은 인천 서구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기획·연구·생산·테스트까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올해 3월 기반시설 공사에 착공했으며, 7월 단지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2026년 하반기 용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단2일반산단은 인천 서구 오류동 일원 77만㎡ 규모로, 환경산업 부품소재와 기술 집적단지로 개발된다. 2022년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생산거점지구로서, 2027년 하반기 분양 공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송도·영종·남동이 ‘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송도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실시계획을 변경해 추가 산업시설용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중소기업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라며 “관외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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