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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위해 주민 의견 듣는다

8월 27일부터 2차 설문조사 실시 … 문화·관광·편의시설 확충 방안 모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2월부터 추진 중인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과 이용객에게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에 실시한 1차 설문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설문조사는 현재 조성된 시설과 용역을 통해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를 확인해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아라뱃길 주변 지역인 서구·계양구 주민과 동호회 및 이용자들이다.

 

설문을 통해 문화·관광 자원 활용, 자전거·산책로 연계 개발, 가족 휴게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수요를 파악해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 유일의 내륙 수로로서 물류뿐 아니라 레저·관광·문화공간으로의 잠재력이 크지만, 이를 뒷받침할 관련 시설과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의 수요와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자,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15일간 서구와 계양구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의견을 수렴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인아라뱃길은 수도권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명소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인천시는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민체감형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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