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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빙파니아 겨울축제' 본격 준비...간담회 개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겨울축제를 통한 상권 활력 회복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25일 종합운동장 나눔의 방에서 ‘부천 빙파니아 겨울축제’ 본격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장성철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의회, 유한대학교, 소상공인연합회, 운영업체(알앤알스포츠)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단순한 겨울 놀이공간을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가 연계된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철 대표 축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아울러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됐다. 재방문을 유도하는 ‘또또또’ 프로모션, 경품 이벤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무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제시됐으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먹거리 및 기념품 판매 부스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브랜딩 강화를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크리스마스트리 조성, 포토존 설치,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등은 시민 참여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전략으로 제안됐다. 또한, 부천시 고유 브랜드를 반영한 특화 상품 개발과 스포츠·문화·관광을 융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장기적 발전 방향도 공유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빙파니아 축제는 단순한 아이스링크 운영을 넘어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민생형 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을 통해 부천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 감소와 도시 노후화 등 도전 과제에 직면한 부천시가 시민 체감형 축제를 통해 도시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향후 협의체를 구성해 관계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겨울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약 5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는 즐길 거리를,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큐알(QR)코드 기반 할인권 제공, 관내 업소 연계 프로모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티켓 예매 및 홍보 전략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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