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일본TOSS 연계 한일수업교류회 화제

일본 TOSS, 성남교육청 방문하여 한일교사간 학생 맞춤형 수업 교류 추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 최대 교육 연구기관인 TOSS와 함께‘한일 수업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성남 복정초등학교(교장 홍진령)에서 한일교사가 각각의 수업을 공개하고, 양국의 교육적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나누는 국제교류의 장이다.

 

일본 TOSS는 1만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매달 5종의 잡지를 발간하는 일본 교육계의 핵심 연구기관이다. 특히 일본에서 최초로 ‘수업 기술 및 기법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확산시켜 현재 ‘마스터 티처(Masters of Teaching)’ 라는 제도를 자리 잡게 한 선도적 기관으로, 이번 교류회는 그 혁신적 수업 노하우를 성남교육지원청 교사들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한일 수업교류회에서는 성남 복정초 교사가 AI 코스웨어와 하이러닝(High Learning)을 활용한 수학, 과학, 음악 수업을 공개하고, 일본 TOSS 소속 교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학 수업과 학생 성공 경험 중심의 영어 수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교사뿐만 아니라 인근 수원, 광명 소속 교사들도 신청할 만큼, 국제 교사 교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교육 현장의 기대가 크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미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교사가 글로벌 역량을 키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이번 한일 수업교류회는 양국 교육자들이 수업을 시연하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자리로 기대된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국제교류는 단순한 경험을 넘어, 학생과 교사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결정적 기회”라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성남교육지원청의 국제교류 역량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국제교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토마토 바이러스병 확산 대비, 초기 잡초·매개충 관리해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토마토 재배지에서 바이러스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설 내외부 잡초 제거와 매개충 초기 방제 등 철저한 주변 환경 관리를 당부했다. 주요 발생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퇴록바이러스(ToCV) 등으로, 평택·광주·용인 등 9개 재배지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발병률이 꾸준히 상승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2022년 30%, 2023년 22%, 2024년 44%로 나타났고,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토마토퇴록바이러스는 같은 기간 10%→22%→33%로 증가했다. 올해 7월 광주·평택·양평 등 8곳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별꽃·뽀리뱅이·큰방가지똥 등 동계 일년생 잡초와 가는잎한련초·개비름·닭의장풀·미국까마중 등 하계일년생 잡초 9종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잡초가 주요 매개원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토마토는 잎 말림·괴저(괴사)·황화·시듦 증상이 나타나며 정상적인 착과가 어렵고 수확량이 급감한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토마토퇴록바이러스’의 매개충은 각각 담배가루이, 담배가루이·온실가루이로, 단순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