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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구점자ㆍ손준기 의원, 부천시 택시복지센터 주차 공간 부족 대책 회의 개최

도로 폭 조정ㆍ공영주차장 연계 등 주차여건 개선 방안 다각적 검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의회 구점자 의원(국민의힘, 원종1·2동·오정동·신흥동)과 손준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종1·2동·오정동·신흥동)이 지난 26일 구점자 의원실에서 박상현 경기도의원과 부천시 대중교통과장, 주차정책과장 등 담당자들과 함께 부천시 택시복지센터 내 주차 공간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정구 삼정동 70-41 일원에 조성 중인 택시복지센터가 연면적 494.0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가운데, 주차면수가 최소 3면에 불과하고 기둥 측에 배치로 활용도가 낮다는 문제 제기를 반영해 마련됐다.

 

구점자 의원은 “택시복지센터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복지와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주차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실사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개관 즉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센터 주변 공간 활용 가능성, 인접 도로 폭 조정 검토, 인근 공영주차장 연계 활용 등 주차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교통안전과 도로 구조, 법규 등 관련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 부서 간 협업으로 실행 가능한 범위의 개선책을 단계적으로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손준기 의원은 “택시복지센터 인근 약 5m의 일방통행 구간은 법정 최소 차로 기준 2.75m를 확보한 뒤, 남은 공간을 주차구역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무단·이중주차가 발생하던 구간을 정식 주차구역으로 정비하면 기존 공영주차장 이용자들과 택시 기사 모두의 불편이 줄고, 질서 있는 주차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택시복지센터는 올해 3월 착공해 당초 8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센터에는 교육훈련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콜센터, 경정비센터 등이 마련되어 택시 운수종사자의 복지를 지원할 예정이며,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일반 시민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구점자 의원은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주차공간 문제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택시복지센터가 기사님들의 쉼과 역량 강화의 거점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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