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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지원 '현장 슈퍼바이저 제도' 운영

동 행정복지센터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실무 지도 제공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통합사례관리 신규 담당자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동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처음 맡는 담당자들이 실무현장에서 겪는 혼란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초기상담 동행을 통한 상담요령 제시 ▲사례관리 계획 수립 및 목표 설정 방법 ▲다양한 자원 활용 사례 ▲행복이음 전산입력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신규 담당자의 실무적응력을 높이고, 사례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흥시 무한돌봄팀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통합사례관리사를 현장 슈퍼바이저로 지정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슈퍼비전(실무지도)과 정서적 지지를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담당자가 현장에서 즉각적인 피드백과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일 첫 일정으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현장 슈퍼바이저는 내부 사례회의에 참석해 실제 사례에 대한 슈퍼비전을 제공하고, 담당자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병행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현장 슈퍼바이저의 밀착형 실무 지원은 신규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주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지원을 강화해 사례관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장 슈퍼바이저를 제도적으로 정착화하고 경험과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전수될 수 있는 복지행정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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