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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울분 '이건 배신이야!' 마약 전력 오세린 대표-봉구스밥버거, 네네치킨에 넘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밥버거 프랜차이즈인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혀 가맹업주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들은 "이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히고 "어떻게 이같은 중대한 사안을 점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더구나 마약 복용 혐의로 봉구스밥버거의 이미지가 추락했는데, 이번엔 사전 알림도 없이 넘기다니, 이건 배신행위"라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과거 마약 복용 혐의로 커다란 논란에 휩싸였던 오세린 대표가 네네치킨 인수 과정에서도 이렇듯 가맹점주들과 잡음을 일으키면서 봉구스밥버거와 오 대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봉구스밥버거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2014년에는 900호점을 돌파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오세린 대표는 2009년 당시 25세의 어린 나이에 길거리 장사로 사업을 시작해 청년 사업가로 이름을 알리고 '청소년 멘토'로까지 불리면서 사회활동에도 힘쓴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17년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 복용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오대표는 2017년 5~8월 서울 강남구 한 호텔 객실서 3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여했고 이로 인해 2017년 8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오세린 대표는 집행유예 선고 뒤 봉구스밥버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제게 일말의 기대가 있던 여러 사람에게 죄송하다. 여러분께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리고 기대를 배신했다"고 말하며 "저는 갑작스러운 젊은 날의 성공을 담을 그릇이 아니었고 순간 일탈로 이어졌다"며 "그 순간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한 네네치킨은 "봉구스밥버거는 영양과 맛을 가미한 든든한 한 끼를 학생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원조 주먹밥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치킨으로 쌓은 우리의 노하우와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그동안 축적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외식 전문기업으로서의 품질 안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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