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2025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이음축제 ‘여기에 잇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기에 잇다’라는 명칭은 청년을 위한 자리가 바로 “이곳에 있다”는 의미와 함께 청년과 청년, 청년과 지역을 서로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청년지원센터가 2025년 경기청년공간 활성화 사업에서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5천만 원 중 일부를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 청년정책협의체 3기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청년의 날 추진위원회’를 구성·기획한 청년 주도형 첫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개회공연은 창업누림 입주기업인 아트로운의 뮤지컬 갈라쇼로 시작됐으며 ▲향수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가상현실 자화상 제작 등 다양한 청년 체험부스와 창업 선배들로부터 직접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청년 창업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체험 부스 활동을 통해 얻은 토큰을 청년 상품권으로 교환해 지역 내 지정 사업장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까이에서, 촘촘하게!’ 캠페인도 함께 펼쳐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종하 광주시 청년지원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 교류하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청년의 힘이 곧 광주의 미래”라며 “청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연결되기를 바라며 시는 언제나 청년들의 든든한 응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