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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틈새 없는 아동 돌봄 환경을 위해 LH ․ iH와 맞손

공동주택·유휴공간 활용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24일 인천시청에서 다함께돌봄센터 발굴 ․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 류윤기 iH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가족구조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천시는 올해부터 틈새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촘촘하고 안정적인 아동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다함께돌봄센터’의 안정적 설치 기반을 마련하고,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와 주택개발 공기업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신축 시 돌봄센터 설치 공간 의무 확보 ▲LH 인천지역본부와 iH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한 유휴공간을 발굴해 군·구와 우선 연계하고 무상 임대 제공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16개소를 신규 설치(현재 51개소 운영)하고, 2028년까지 100개소 운영을 목표로 돌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와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를 지원하여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인천시와 LH, iH가 힘을 모아 모든 아이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강화해 돌봄 서비스의 확대와 질적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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