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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동인천중학교 부설주차장 주민에 개방

남동구·동부교육지원청·동인천중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협약식 가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 남동구는 원도심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부설주차장에 관제 및 보안시설을 강화하여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관·학 협치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구월3동 동인천중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협약식을 열고, 학교 부설주차장(구월남로 57번길 12, 약 339㎡)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구월3동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관·학 협치로 이뤄진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약 30면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전일 개방,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회원제로 운영된다.

 

11월부터 출입관제기 등 보안시설 설치 예정 중이며, 이르면 올해 말부터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주차장 개방은 주민들의 가장 큰 생활 불편 중 하나였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주민 편익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참여 결정을 한 동부교육지워청 김기춘 교육장과 동인천중학교 구교정 교장도 “지역주민 편익을 위한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모범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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