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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선사박물관, 고고학자들의 유물 관찰법 '아는 만큼 보인다'

검단선사박물관 제5회 고고학 아카데미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인천광역시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다음 달 11일부터 12월 9일(수)까지 5회에 걸쳐 일반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고고학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검단선사박물관의‘고고학 아카데미’는 그 간 김포를 포함한 인천지역의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한강 유역 및 서해안 지역의 선사시대 역사와 문화를 조망해 왔다.


이번 교육은 인천에 하나밖에 없는 선사시대 및 고고학 전문 박물관 강좌로,‘고고학자들의 유물 관찰법’이라는 주제로 구석기시대 주먹도끼부터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와 유라시아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동기 유물 고고학자적 관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본 강좌의 강사진은 한국 고고학 연구 업적이 많은 중진의 대학교수 및 박물관 학예사로 구성되었으며 강의를 수강하는 참가자의 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 및 인천의 고고학 개설 강좌인‘랜선 고고학 여행’을 사전 제작하여 강의에 활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강생 접수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진행한다. 강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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